거북이 만동화 문고 꿈을 키우는 어린이를 위한 책

작가클럽

 정가

9,000원

 판형

4×6배판 변형 (183*238)

 페이지

104면

 색도

올컬러

 제본

무 선제본

 ISBN

978-89-6607-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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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잘 쓰기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새로운 시대에는 누구나 작가여야 한다.

거북이 만동화 문고는 꿈꾸는 어린이를 위한 책이다. 만화와 동화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재미있게 전한다.

만화가의 꿈을 펼친 <괴짜 만화가 차니>, 연예인을 꿈꾸는 어린이를 위한 <나도 연예인>에 이어 이번에는 <작가 클럽>으로 작가의 꿈을 이야기한다.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 뉴미디어 시대에서 글 잘 쓰기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꼭 전문 작가가 아니어도 새로운 시대는 누구나 작가여야 한다. 이 책은 잘 쓴 글이란 무엇인지, 작가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물론, 글을 잘 쓰면 어떤 직업을 갖든지 큰 강점이라는 걸 느끼게 한다.

스토리와 캐릭터를 따라 재미있게 읽다보면 저절로 감정이입이 되고, 그 감동도 크다. 작가 고정욱이 동화 속 캐릭터로 직접 등장해 이야기에 생생함을 더한 점도 이채롭다.

산별초등학교에서는 한바다신문사 어린이 백일장을 대비해 ‘작가클럽’을 모집한다. 글짓기 특별반인 셈이다.

어린이회장 선거를 하면서 라이벌 사이가 된 주인공 보람이와 엄친아이자 전교 회장인 우석이 그리고 글을 잘 쓰고 싶거나 장래의 꿈이 작가인 아이들이 작가 클럽에 모인다. 드라마 작가, 동화 작가, 작사가, 글 잘 쓰는 전문인 등 다양한 꿈을 가진 아이들이다.

“글쓰기만은 우석이에게 이기고 싶어!”

“나보람, 네가 날 이길 수 있을 것 같아?”

하지만 보람이와 우석이의 대결은 작가클럽에서도 계속된다. 소설가가 꿈인 보람이는 백일장 입상으로 자신의 이름을 빛내고 싶다. 아이들은 열심히 도전하지만 글쓰기의 어려움 앞에 절망하기도 한다. 거기에 보람이와 우석이의 갈등까지 겹쳐 작가클럽은 두 편으로 갈린다. 백일장을 앞두고 계속되는 위기! 과연 산별초등학교의 작가클럽 아이들은 백일장을 제대로 치를 수 있을까? 그리고 어떤 결과를 얻게 될까? 자신들의 꿈에 제대로 다가갈 수는 있는 걸까?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들이 뭉게구름처럼 뭉게뭉게 피어난다.

 

이 책을 쓴 고정욱 작가는 책 속에서도 아이들을 지도해 주는 동화작가 선생님으로 등장한다. 동화 속 캐릭터를 빌어 작가의 메시지를 재미있게 전한다.

또 하나, 작가클럽 지도 선생님의 꼼꼼한 첨삭 지도 원고를 그대로 실은 점도 책에 활기를 더 한다. 작가클럽 아이들이 모두 충격을 받았다는데... 백문이불여일견!

 

 

 

 

 

1. 우석이를 이기고 싶어     10

2. 작가 클럽의 결성         26

3. 잘 쓴 글이란 무엇일까?       38

4. 동화작가와의 만남         48

5. 피나는 훈련         56

6. 글쓰기의 어려움       66

7. 드디어 백일장       86

고정욱

고정욱 선생님은 성균관대학교 국문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문학박사이다.

어려서 소아마비를 앓은 후 1급 지체 장애인으로 휠체어를 타지 않으면 움직일 수 없지만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고, 최근에는 장애인을 소재로 한 동화를 많이 발표했다. 《아주 특별한 우리 형》, 《안내견 탄실이》, 《네손가락의 피아니스 희아의 일기》가 그 대표적인 작품이다. 특히 《가방 들어주는 아이》는 MBC 느낌표의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에 선정도서가 되기도 했다.

우리나라 최정상급 작가이신 선생님의 책은 어린이와 어른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170여권의 저서를 300만부 가까이 발매한 기록을 가지고 계시며 어린이들의 메일에 답장을 꼭 해주시는 걸로 유명하다.

이메일 : kjo123@chol.net  블로그 : http://blog.daum.net/kingkkojang

 

그림 최신오

1978년 <쭈쭈와 뽀뽀>로 만화계에 데뷔했다. <왕돌>, <별의 전설> 등 수많은 작품을 발표하였으며 <원시 소년 토시>로 제4회 YMCA 우수 만화상을 수상했다. 따뜻하고 정겨운 그림체는 보는 사람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든다. 옛 고향의 흙 내음과 꽃 내음, 동심이 살아 있는 고향만화 <영산강 아이들>(전 4권)을 최근 출간, 독자들에게 아스라한 추억의 여행을 선사하고 있다. 현재 인덕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