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 만동화 문고|꿈을 키우는 어린이를 위한 책

현도일은 선생님이 될 수 있을까?

  정 가

9,500 원

  판 형

 4×6배판 변형(183*238)

  페이지

144면

  색 도

올컬러

  제 본

무선제본

  ISBN

 978-89-6607-062-6 73810

  

 글| 소중애  그림|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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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만동화 문고는 꿈꾸는 어린이를 위한 책이다.

<괴짜만화가 차니>, <나도 연예인>, <작가클럽>, <축구선수가 되고 싶어?>, <우당탕탕 동물병원> 등으로 어린이들이 바라는 진솔한 미래의 꿈을 꾸준히 응원해 왔다. 풍부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만화와 깨알 같은 재미의 동화를 접목한 신선한 책의 구성이 특징이다. 신간 <현도일은 선생님이 될 수 있을까?>는 선생님이 꿈인 어린이들과 아직 꿈을 갖지 못한 모든 어린이들을 위한 이야기다. 선생님 집안에서 태어난 주인공 현도일을 통해 선생님과 아이들의 따듯한 인연,  웃기고 눈물 나는 추억, 가슴 훈훈한 이야기들이 쉼 없이 펼쳐진다.

38년 동안 초등학교 선생님의 재직한 작가의 경험과 감동이 생생하게 녹아 있다. 마음을 정화시켜 주고 꿈을 한 뼘 자라게 하는 즐거운 책이다.

<현도일은 선생님이 될 수 있을까?>에 등장하는 친구들은 하나 같이 개성이 넘친다.

그중 현도일은 선생님을 꿈꾸는 예의 바른 학생이지만 자기 의견이 강한 아이이다. 심지어 선생님께도 거침없다.

“내가 다음 학년에도 담임을 맡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손을 들어 봐요.” 담임 선생님의 말씀에 도일이는 큰소리로 “싫어요!”라고 외친다. 당황하는 선생님. 순간 싸해진 교실.

이 일이 집에까지 알려져 실컷 야단을 맞은 도일이는 솔직하게 대답한 게 뭐가 잘못된 건지 알 수가 없고 억울하다. 결국 도일이는 “난 절대 선생님이 되지 않을 거예요!”라고 가족들에게 폭탄선언을 한다.

그런 도일에게 소중한 경험이 주어진다,

돼지섬에서 처음 만난 친구인 만우와 만우를 자식처럼 돌봐 주시는 김경식 선생님, 최선을 다하면 누구나 최고가 될 수 있다며 노력하는 특수학교의 아이들과 선생님들을 만나면서 가슴 뭉클한 감동을 느끼게 된 것.

도일이 학교로 전근 온 엄마인 오진희 선생님이 문제가 있던 지아와 기백이를 서서히 변화 시키는 모습에도 감명을 받는다. “선생님은 완벽한 사람이 아닌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지녀야 한다”는 전직 교장선생님인 할아버지의 말씀도 가슴에 꽂힌다. ‘선생님’을 향한 도일이의 꿈이 다시 뭉게뭉게 피어오른다.

우연히 수많은 일을 겪게 되면서 다시 선생님의 꿈을 잡은 도일이. 과연 현도일은 선생님이 될 수 있을까? 다시 용기 내어 그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을까? 궁금하다. 책을 펼치자. 

1. 싫어요! 선생님

14. 세상에서 가장 장은 학교 

27. 백현주 선생님!

2. 타고난 선생님

15. 감사송

28.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3. 식사 시간은 즐겁게

16. 휴대 전화는 개구리처럼 울었다

    선생님

4. 후식 시간은 위험하다

17. 쫓아낸 원어민 선생님

29. 발레 학원에 가다

5. 이모가 날 구했다

18. 사랑받는 선생님

30. 또 다른 선생님

6. 웃을 일이 아니다

19. 기백이 별명은 ‘징징이’, ‘따짐이’

31. 우리들의 다른 모습

7. 노력하는 사람이 가장 무섭다

20. 우리 엄마 큰일 났네

32. 햄버거 먹는 지아

8. 눈물의 졸업식

21. 딱 걸린 지아

33. 묵은 사과

9. 이모는 변덕쟁이

22. 오! 해피 데이

34. 나머지 공부

10. 세상에서 가장 작은 학교

23. 단골손님들

35. 나의 꿈

11. 세상에 다 좋은 것은 없다

24. 달래야 하는 아이

12. 엄마의 발령

25. 할아버지의 제자

13. 과일 바구니

26. 아주 특별한 상

작가 소중애

아동문학가이신 소중애 선생님은 1982년 ‘아동문학평론지’에서 <엄지병아리>로 등단했습니다. <개미도 노래를 부른다>, <선생님과 줌의 교환일기>, <꼼 수 강아지 몽상이> 등 130여권의 저서가 있습니다. 해강 아동문학상, 중ㆍ한작가상, 어린이가 뽑은 작가상, 충남문학대상, 한국아동문학상, 방정환 문학상 수상, 충남예술 대상, 로타리 초아의 봉사상 들을 수상했으며 한국아동문학인협회 부회장을 맡 았습니다.

최근, 38년간 몸 담았던 초등학교 선생님에서 명예퇴직했습니다. 지금은 숲속 작은 집에서 앗쭈구리라는 강아지와 함께 살며 훈훈하고 생동감 넘치는 동화를 창작하고 있습 니다. 거북이 만동화 문고의 첫 책인 《나도 연예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현재 충남 아동문학회 회장입니다.  

그림작가 하루

우당탕탕 동물병원의 그림을 맡은 하루 선생 님은 현재 프리랜서로 활동하면서 만화, 일러스트 등 다양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지나간 시절에 대한 아름다운 추억이 가득 담긴 작품을 그리고자 합니다.

고전작품, 장난감, 애완동물 등에 관심이 많으 며 http://bun.80port.net/에 연꽃 속의 진주라는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