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 글: 소중애 / 그림: 정지혜
발행일 | 2017. 06. 19.
페이지 | 144페이지
ISBN | 978-89-6607-162-3
정가 | 11,500원
책 소개
중앙아메리카의 신비한 유적과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신나는 모험과 세대를 뛰어넘는 우정, 아름다운 성장 이야기!
 
상상력을 잃은 동화 작가 강 선생님과 친구 없는 소녀 랑이
그리고 기억을 빼앗긴 수상한 친구가 어쩔 수 없이 함께 여행을 떠납니다.
전혀 어울리지 않는 셋의 동행은 엉뚱한 오해와 흥미진진한 사건을 일으키지요.
말썽으로 시작한 이 여행,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요?
 
 
 
소중애 작가의 신작 여행 동화 《수상한 여행 친구》를 소개합니다!
 
삼십여 년 동안 꾸준히 동화를 창작해 온 소중애 작가가 새로운 작품으로 어린이 독자들을 찾아왔습니다.
 
소중애 작가의 신작 여행 동화 《수상한 여행 친구》는 어린이 독자들을 ‘중앙아메리카라’는 낯설고 신비한 세계로 초대합니다. 여행을 통해 저마다 가진 슬픔과 상처를 돌아보고, 새로운 친구를 만나 서로를 위로하고, 용기를 북돋아 줍니다.
 
여행이란 낯선 곳으로 풍덩 뛰어들어 새로운 사람과 풍경, 문화를 만나는 일입니다. 그리고 낯선 곳에서 비로소 드러나는 자기 자신의 새로운 모습, 감추었던 속마음을 깨닫게 되지요. 상상력을 잃은 동화 작가, 친구 없는 소녀 랑이, 기억을 빼앗긴 수상한 친구, 이렇게 셋이 어쩔 수 없이 함께 떠난 중앙아메리카 여행! 여행이 이들에게 준 선물은 무엇일까요?
 
정지혜 작가가 맡은 《수상한 여행 친구》의 그림은 풍부한 색감과 개성적인 캐릭터가 돋보입니다. 이국적인 풍경을 아름답게 표현하여 생명력을 불어넣어 주었습니다. 중앙아메리카의 흥겨운 음악 소리와 열정적인 춤이 느껴지는 화려한 빛깔, 수상한 여행 친구의 신비한 모습, 그리고 강 선생님과 랑이의 친근한 매력이 어린이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수상한 여행 친구》와 함께 아름다운 자연과 신비한 유적, 열정과 낭만이 있는 중앙아메리카로 여행을 떠나 볼까요? 여행이 끝날 무렵이면 우리는 새로운 자신을 만나게 될 거예요!
책 내용
(본문 8p-9p)
미국 댈러스 공항에서 처음 만난 강 선생님과 랑이. 첫 만남부터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어쩔 수 없이 중앙아메리카 여행을 함께 떠나는 두 사람, 정말 괜찮을까요?

(본문 32p-33p)
중앙아메리카의 신비한 유적, 아름다운 자연, 맛있는 먹을거리를 즐기며 강 선생님과 랑이는 즐거운 여행을 합니다. 강 선생님은 여전히 불면증에 시달리고 랑이는 좀 수상하게 굴긴 하지만요.

(본문 38p-39p)
멕시코 공항 환전소에서 강 선생님과 부딪혔던 꺽다리 청년을 버스 터미널 앞에서 또 만납니다. 강 선생님은 수상한 꺽다리 청년과 화려하게 차려입은 아주머니한테 무언가 이상한 낌새를 느낍니다.

(본문 42p-43p)
자꾸만 혼자 사라지는 랑이. 랑이를 찾으러 다니는 강 선생님. 대체 랑이는 왜 자꾸 혼자 사라지는 걸까요? 랑이의 비밀은 무엇일까요? 랑이의 비밀과 강 선생님의 슬픔, 그리고 갑자기 모습을 드러내는 수상한 여행 친구!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목차
호루라기 소리
잠 속에서
태양의 기
비명 소리
랑이의 슬픔
생각을 읽는 아이
아름다운 상상력
볼라도레 공연
다시 만난 꺽다리 청년
춤추는 오악사카
나무가 부르는 노래
외팔이 도둑
이상한 그림
빨간 이구아나
들을수록 이상한 이야기
출근하는 악어들
국경에서 만난 가족
수줍은 다니엘
가난한 농부 이야기
강 선생님의 슬픔
방귀 뀌는 화산
누구나 좋아하는 달걀찜
웃음소리 가득한 밤
쿠바를 사랑한 사람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아이스크림
헤밍웨이의 기운
살사! 오, 살사!
비 내리는 카리브 바다
짐 수색
마야의 보물을 찾다
불타는 하늘과 카리브 바다
피 냄새
나쁜 이구아나
여인의 섬
붉고 큰 구름
약속
작가 소개
글 소중애
오랫동안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을 가르쳤습니다.
1982년 아동문학평론지에 <엄지 병아리>로 등단했습니다.
은퇴 후, 숲속 작은 집에서 동화를 쓰며 지냅니다.
때때로 그림을 그리고 어린이들을 만나 강연도 하고, 여러 나라를 여행하기도 합니다.
《개미도 노래를 부른다》, 《선생님과 줌의 교환일기》, 《꼼수 강아지 몽상이》 같은 동화책을 130여 권 썼습니다. 해강아동문학상, 중·한 작가상, 어린이가 뽑은 작가상, 충남문학대상, 한국아동문학상, 방정환 문학상, 충남예술대상 들을 수상했습니다.
최근작 《짜증방》으로 많은 어린이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그림 정지혜
인형 놀이를 무척 좋아하는 어린이였습니다. 지금도 손으로 만들고 꾸미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좋아합니다. 대학에서 만화를 공부하고, 졸업한 뒤에는 게임 회사에서 일하기도 했습니다. 그림 그리고 이야기 쓰는 것을 가장 좋아해서 그림책 작가가 되었습니다.
《골목에서 소리가 난다》, 《나는야, 늙은 5학년》, 《누가 뭐래도 우리 언니》 같은 책에 그림을 그렸고, 《다 내 거야!》, 《순분 씨네 채소 가게》를 쓰고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