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 글: 이지훈  그림: 김고은
발행일 | 2017년 9월 25일
페이지 | 152페이지
ISBN | 978-89-6607-182-1
정가 | 11,500원
책 소개
엄마의 걱정을 없앨 기가 막힌 방법을 찾아냈다!
 
《엄마의 걱정 공장》을 쓴 이지훈 작가는 어린 시절에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엄마는 왜 걱정을 멈출 수가 없는 걸까? 혹시 엄마의 걱정을 만들어 내는 공장이라도 있는 게 아닐까? 걱정 제품을 끝없이 만드니까, 엄마가 걱정을 계속하는 거야. 걱정 제품은 어떤 재료로 만드는 걸까? 엄마의 걱정 공장을 멈출 방법은 없을까?’
이런 상상을 무럭무럭 키워서 동화책 《엄마의 걱정 공장》을 썼습니다.
《엄마의 걱정 공장》의 한울이네도 여느 집과 똑같습니다. 엄마는 한울이 공부 걱정, 충치 걱정, 편식 걱정, 하다못해 키 걱정까지 합니다. 온종일 한울이한테 잔소리하지요. 엄마의 걱정과 잔소리에 지친 한울이는 엄마의 걱정이 없는 곳으로 도망가 버리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한울이는 엄마의 걱정이 없는 곳이 아니라 엄마의 걱정이 만들어지는 걱정 공장에 가게 됩니다. 끝도 없이 ‘걱정 제품’이 만들어지는 걸 보고 한울이는 입이 딱 벌어집니다.
걱정 공장 공장장 할아버지는 걱정 제품을 어떤 재료로 만드는지 한울이한테 알려 주지요. 한울이는 문득 엄마의 걱정을 없앨 기가 막힌 방법을 찾아냅니다.
과연 한울이는 엄마의 걱정을 없애고 자유롭고 평화로운 나날을 보낼 수 있을까요?
 
《엄마의 걱정 공장》은 김고은 작가의 개성 넘치는 그림으로 보는 즐거움도 선사합니다.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주는 것은 물론이고, 이야기 너머의 이야기까지 상상하게 하지요. 주인공들의 마음과 이야기의 맛을 그림으로도 느껴 보세요!
책 내용





목차
엄마를 이길 사람은 없어
이상한 자동차
그렇게 험한 세상에 날 왜 낳았어?
엄마의 걱정 공장
걱정 재료가 이거였다니!
이렇게 편할 수가!
나만 믿는다고? 정말?
엎친 데 덮친 일
엄마가 이상해졌어!
불량 제품
틀니 낀 미아가 되긴 싫어!
내 몸에 이렇게 물이 많을 줄이야
낯선 할아버지
작가 소개
글 이지훈
문학계간지 《오늘의 문학》에서 ‘전국인터넷문학상’을 수상하며 작가로 데뷔했습니다.
소설을 쓰면서 영화와 게임 시나리오 작업도 했습니다.
‘2014 KB창작동화제’에서 <신기한 요술 도장>으로 장려상을 수상하면서 동화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첫 동화책 《거짓말 경연대회》로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거짓말 경연대회》는 ‘2015 세종도서 문학나눔’, ‘2016 경남독서한마당’ 선정 도서로 뽑혔습니다.
머릿속에 가득한 이야기들을 엮어서 어린이들을 응원하는 동화를 쓰고 있습니다.
 
그림 김고은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만화책 보기와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다가 만화를 많이 보는 화가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독일에 있는 아주 오래된 집에서 살면서 집을 고치고, 그림을 그리며 지냅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일어날까, 말까?》, 《딸꾹질》, 《조금은 이상한 여행》, 《눈행성》,
《우리 가족 납치 사건》이 있고, 그린 책으로 《똥호박》, 《아Q정전, 어떻게 삶의 주인이 될 것인가》, 《거인이 제일 좋아하는 맛》, 《수상한 칭찬 통장》, 《심부름 가는 길》,
《웃지 않는 병》, 《비벼, 비벼! 비빔밥》 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