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 에릭 월터스
발행일 | 2018년 8월 28일
페이지 | 292페이지
ISBN | 978-89-6607-280-4
정가 | 12,000원
책 소개
야! 네가 무슨 고양이들의 히어로야?
배트맨, 앤트맨처럼 넌 캣맨이냐?
아니지, 꼬맹이니까 캣보이! 뭐, 그런 거야?
 
《캣보이》는 착하고 아름다운 마음이 불러 온 기적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공존하는 캐나다 토론토를 배경으로 서로의 특별함을 인정하고, 서로 돌보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그것이 우리 삶을 얼마나 풍요롭게 하는지 이야기해 줍니다.
 
시골 마을에서 토론토로 이사 온 소년 테일러는 대도시 토론토의 모든 것이 낯설기만 합니다. 하지만 학교에서 좋은 선생님과 친구를 만나 차차 적응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한국계 캐나다인인 시몬 같은 똑똑하고 재미있는 친구 말이지요.
테일러와 시몬은 길을 가로지르려고 들어갔던 폐차장에서 고양이들을 만납니다. 수십 마리의 고양이들을요. 고양이를 괴롭히는 불량배들에 맞서다 ‘캣보이’라는 별명도 얻습니다.
테일러는 친구 시몬과 함께 고양이를 돌보면서 더 넓은 세상과 사람들을 만납니다. 성실한 폐차장 경비원 싱 아저씨, 길고양이보호협회 회원이자 수의사인 레이놀드 아저씨, 존경하는 스펜스 선생님, 그리고 여러 인종과 문화를 가진 친구들과 고양이를 통해 우정을 쌓아 가지요.
그런데 어느 날, 폐차장을 헐고 아파트 단지를 짓는다는 소식에 테일러는 깜짝 놀랍니다. 수십 마리의 고양이들이 터전을 잃고 어쩌면 생명마저 잃을 위험에 처했습니다.
테일러는 고양이를 살리기 위해 애를 씁니다. 특별한 인연을 맺었던 고양이 ‘사냥꾼’, 다정한 엄마 고양이 ‘양말아가씨’, 그리고 친구들이 이름을 붙여 준 수많은 고양이들을 떠올리며 꼭 살리겠다고 다짐합니다.
어떻게 하면 이 고양이들을 살릴 수 있을까요?
테일러의 친구가 되어 함께 지혜를 모아 주세요!
 
《캣보이》는 캐나다의 초등학교 교사였던 에릭 월터스의 작품으로 학생들과 활발하게 의견을 나누면서 원고를 수정, 편집하여 만든 책입니다. 《캣보이》라는 제목도 학생들이 지어 준 것이지요. 에릭 월터스는 매년 캐나다의 학교들을 찾아 어린이와 청소년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책 내용
목차
1장 폐차장 고양이 | 2장 캣보이 탄생 | 3장 싱 아저씨 | 4장 캐나다인 | 5장 캣보이와 태권 소년 | 6장 스펜스 선생님 | 7장 경비원이 된 변호사 | 8장 왕고양이 | 9장 엄마 | 10장 우리 교실은 유엔 본부 | 11장 고양이 이름 짓기 | 12장 로키 | 13장 새로운 만남 | 14장 길고양이보호협회 | 15장 부상 | 16장 배신 | 17장 사냥꾼 | 18장 귀환 | 19장 위기 | 20장 새로운 울타리 | 21장 임박 | 22장 계획 | 23장 설득 | 24장 작전 개시 | 25장 고양이 잡기 | 26장 로키, 부탁해 | 27장 대화 | 28장 기적 | 29장 경찰 | 30장 꼬마 사냥꾼
작가 소개
글쓴이 에릭 월터스
캐나다의 초등학교 교사였던 작가는 학생들이 책 읽기와 글쓰기에 좀 더 흥미를 가지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70편이 넘는 소설을 썼고, 80여 차례 수상하였습니다.
교육과 사회 사업, 인도주의, 사회 정의에 관심이 많습니다.
해마다 캐나다에 있는 학교들을 돌며 7만 명이 넘는 학생들과 활발한 소통을 해 왔습니다. 지금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미시소거에서 아내와 세 아이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번역되어 소개된 작품으로는 《희망의 샘물》, 《시작과 끝》, 《일단, 질러!》 들이 있습니다.
 
옮긴이 이계순
인문 사회부터 과학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에 관심을 갖고 공부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좋은 어린이·청소년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에 힘쓰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자립기》, 《가족은 잘 지내나요?》, 《그해 여름 너와 나의 비밀》, 《1분 1시간 1일 나와 승리 사이》 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