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 만동화 문고 꿈을 키우는 어린이를 위한 책

나도 연예인

 

 정가

 

9,000원

 판형

 

4×6배판 변형 (183*238)

 페이지

 

136면

 색도

 

올컬러

 제본

 

무선제본

 ISBN

 

978-89-92479-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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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만동화 문고는 만화와 동화의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아이들의 꿈을 이야기한다. 첫 책 <괴짜 만화가 차니>에 이은 <나도 연예인>은 연예인의 꿈을 가진 여러 아이들이 주인공이다.

연예인은 요즘 어린이들의 장래 희망 1순위다. 관심과 애정을 듬뿍 받는 이 꿈에 작가는 다양한 시선으로 다가간다. 가수의 꿈, 연기자의 꿈, 댄서의 꿈, 연주자의 꿈을 꾸는 아이들과 주위 어른들의 이야기에 안타까움과 웃음, 갈등과 감동을 녹여 풍성하게 엮었다.

초등학교 재직 경험이 담겨 있는 소중애 작가의 구성은 더없이 탄탄하고, 신인 만화가 민승기의 그림은 독특하고 신선하다. 생생하게 살아 있는 주인공들이 가진 각각의 에피소드는 시트콤처럼 흥미진진하고, 만화 스타일의 일러스트는 훈훈하고 정겹다. 이야기의 마무리가 주는 감동의 울림도 크다.

꿈을 키워가고 있거나 아직 꿈을 찾지 못한 초등학생들에게 꼭 건네고 싶은 책이다.

 

야자수 머리의 한별이는 부모님 몰래 비비스타스쿨에서 가수의 꿈을 키우고 있다.

예명이 찬드라다. 찬드라 한별이는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꾸준히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지만, 언제 들킬지 불안하기만 하다. 한별이는 가난해서 학원도 못 다니지만 엄마의 응원을 받는 다정이가 차라리 부럽다.

비비스타스쿨에는 한별이처럼 연예인의 꿈을 가진 아이들이 가득하다. 모두들 목적과 상황은 다르지만 ‘연예인’이라는 한 가지 꿈을 향해 달려 나간다.

연기력 하나는 타고난 당찬 혜리, 실력파 기타리스트지만 못 생긴 김스톤, 연기 연습으로 말 더듬는 습관을 고치고 싶은 우울한 기쁨이, 엄마 덕에 일찍 연기자로 성공하지만 열정이 약한 진보라 등등. 다들 꿈은 크지만 각자가 처한 현실은 만만치 않다.

화려해 보이는 연예인 데뷔를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해야 하는 것도 부담이다. 치열한 오디션과 무한 경쟁, 어른들과의 갈등과 자신과의 싸움도 문제다. 재능 많고 끼 많은 주인공들은 이런 수많은 어려움에 마주하게 된다. 감동과 갈등, 행복과 슬픔, 사랑과 우정의 순간순간을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할까?

 

 

 

비비빌딩          14

연기 학습실      20

찬드라의 생각   26

쉽지 않은 길      34

혜리 이야기       40

저녁노을 파티     48

발각 난 찬드라     56

엄마에게 배우는 노래    62

축복 받은 아이들    66

거위의 꿈    74

함께 가는 거야     82

꿈을 향하여     92

우정의 전화     102

엄마의 울음     108

불 같은 정열과 차가운 정열    116

우리는 연예인     122

 

 

소중애

아동문학가 소중애 선생님은 1982년 ‘아동문학평론지’에서 <엄지 병아리>로 등단했다. <개미도 노래를 부른다>, <선생님과 줌의 교환일기>, <꼼수 강아지 몽상이> 등 130여권에 이르는 저서가 있다. 해강아동문학상, 중·한작가상, 어린이가 뽑은 작가상, 충남문학대상, 한국아동문학상, 방정환 문학상 수상, 충남예술대상, 로타리 초아의 봉사상 등을 수상했으며 한국아동문학인협회 부회장을 맡았다.

최근, 38년간 몸 담았던 초등학교에서 명예퇴직했다. 지금은 숲속 작은 집에서 앗쭈구리라는 강아지와 함께 살며 훈훈하고 생동감 넘치는 동화를 창작하고 있다. 현재 충남 아동문학회 회장이다.

 

그림 민승기

민승기 만화 작가는 청강문화산업대 만화창작과를 졸업한 후 다양한 학습만화를 작업했다. 현재는 프리랜서로 활동하면서 만화와 일러스트 작업을 하고 있다. 이야기가 살아 숨 쉬는 만화를 추구하며 독특한 캐릭터와 색감으로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꾸준히 만들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