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 안나보니따 만화
발행일 | 2016. 4. 12.
페이지 | 488쪽
ISBN | 978-89-6607-148-7
정가 | 13,800원
책 소개
<사랑하는 나의 엄마에게>는 딸이 엄마에게 바치는 예쁘고 사랑스러운 연서다.
다음웹툰에서 인기리에 연재중인 이 연서를 팬시상품처럼 앙증맞은 책으로 엮었다.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고, 파도처럼 일렁이게 만드는 이 작품은 작고 예쁜 책 속에서 그 가치가 더 빛난다. 세상의 모든 엄마와 딸이라면 공감할 수밖에 없는 순수한 이야기는 꾸준한 지지와 응원을 받으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책 내용
작가는 특별한 기억력과 감성으로, 엄마를 향한 애틋하고 섬세한 애정을 담아낸다. 과거와 현재를 교차 편집하면서 엄마와 두 딸로 구성된 세 식구의 이야기보따리를 펼쳐 놓는다. 막내인 작가는 어린 시절부터 성장한 현재까지도 항상 진행 중인 엄마와의 일상을 이야기한다. 잔잔하고 다정한 세 식구는 엉뚱한 매력까지 두루 갖추고 있어, 독자들을 한없이 흐뭇하게 만든다.
 
작가에게 엄마는 어떤 엄마일까? 김치를 씻어 주는 엄마, 머리를 곱게 묶어 주는 엄마, 밀가루를 눈처럼 뿌려 주는 엄마, 쪽지를 보내 주는 엄마, 꼭 안고 위로해 주는 엄마, 간호해 주는 엄마. 무엇이든 주는 엄마…. 하지만 작가는 엄마를 고마운 대상으로만 보지 않는다.
프랑스 여행을 하고 싶었던 ‘어린 소녀’, 아이들에게 쪽지를 쓰고 답장을 기다리는 ‘젊은 여성’, 어느 날 혼자 머리를 묶는 딸에게 서운함을 느끼던 ‘나이든 여성’으로 생생하게 그려낸다. 작가 자신도 엄마 품에서 자라는 어린 아이에서 어느덧 엄마와 함께 여행을 다니고, 엄마의 삶을 여성의 삶으로 이해할 만큼 성장했음을 담담하게 보여준다.
 
작가는 잔잔한 이야기를 이어나가는 와중에도 독자들이 자기도 모르게 미소 짓게 만드는 재미 요소를 곳곳에 심어두었다.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엉뚱한 일상에 독자들은 더욱 매료당한다. 폰트를 사용하지 않고 작가가 직접 쓴 손 글씨들은 따듯한 색채의 그림과 어울려 핸드메이드의 소중한 가치를 느끼게 한다. 마치 예쁜 그림엽서 묶음을 보고 있는 것 같은 마음의 평온을 선사한다.
 
작가 안나보니따는 사람과 삶에 관한 깊은 애정과 통찰을 <사랑하는 나의 엄마에게>를 통해 보여준다. 일상을 엮어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힘, 웃음과 눈물의 리듬을 펼치는 탁월한 재능을 가진 작가로 인정받으며 성장하고 있다. <사랑하는 나의 엄마에게>는 총 3권의 책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목차
1화 안아 줘
2화 아삭아삭
3화 이상해
4화 정리 좀 해!
5회 렌지와 이별
6화 금단의 영역
7화 내가 지켜줄 끄야
8화 밀가루
9화 내 안의 쪼꼬미
10화 쪽지
11화 여행기 (1) 썸 타는 여행
12화 여행기 (2) 눈물범벅 소렌토
13화 여행기 (3) 마지막 날
14화 달달구리
15화 팝콘 휘날리며
16화 피아노
17화 윌리엄의 탄생
18화 언니와 나
19화 닮아가다
20화 긴 생머리 그녀
21화 풋사과
22화 청개구리
23화 무서울 수도 있는 이야기
24화 사랑한다는 말
작가 소개
안나보니따(Anna Bonita)
따뜻한 마음을 그려내는 작가.
안나보따리, 안나보니똥 아니고 안나보니따!
 
- 다음 웹툰
<사랑하는 나의 엄마에게> 연재 중
- 첫 만화
<쮸뿌쮸뿌 여행기> 미완
- 동화책
1~3권 일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