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 이가라시 미키오
발행일 | 2019년 1월 28일
페이지 | 264쪽
ISBN | 978-89-6607-291-0 07830
정가 | 12,000원
책 소개
전설의 명작 《보노보노》는 수많은 독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30년이 넘는 연재, 전 세계 1천 만부 베스트셀러라는 작품의 저력을 《보노보노 명언집》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대를 뛰어넘는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철학적인 메시지로 감동과 깨달음을 선사한 《보노보노》. 그 오랜 시리즈 1권부터 18권 중에서 탁월한 명언만 모아 《보노보노 명언집 상 -오늘은 바람과 사이좋게 지내보자》 이 한 권의 책으로 완성했습니다.
 
산과 강, 바다와 호수, 나무와 숲이 전부인 보노보노 세계. 그 자연이 들려주는 한 마디가 위로가 되고, 응원이 됩니다. 《보노보노》를 읽어가다 보면 어떤 때는 여운이 가슴을 훅 치고 들어옵니다. 또 어떤 때는 입 꼬리를 올리는 웃음을, 때로는 코끝을 찡하게 주기도 합니다. 즐겁게 읽지만 쉽게 페이지를 넘길 수가 없습니다. 곱씹고 곱씹어야 할 언어와 그림의 힘에 붙잡히기 때문입니다.
 
《보노보노 명언집 상 -오늘은 바람과 사이좋게 지내보자》에는 오랜 시간 만화가 이가라시 미키오 선생이 독자들을 위해 마련해 준 ‘말의 힘’을 고스란히 모아 놓았습니다. 그 힘은 이제 또다시 우리에게 진심으로 와 닿을 거라 확신합니다.
그래서 비로소 위로받고 응원 받는다고 느끼게 될 것입니다. 칸칸마다 속삭이는 숲속의 언어들, 칸칸마다 들려오는 보노보노와 친구들의 대화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보노보노 명언집 상 -오늘은 바람과 사이좋게 지내보자》에는 방송인 히가시노 코지가 ‘이가라시 미키오, 웃음의 세계’라는 제목으로 오랜 팬으로서 작가를 인터뷰한 글이 수록했습니다.
철학자 우치야마 타카시 교수의 ‘보노보노 숲의 철학’ 해설이 실린 《보노보노 명언집 하 -이유 없이 문득 외로워 질 때가 있다》도 함께 읽길 권합니다.
책 내용
목차
《보노보노 명언집 상 -오늘은 바람과 사이좋게 지내보자》
1장 처음에 냄새가 난다. 다음에 느껴진다
2장 이런 날씨엔 고민이 없어
3장 아아, 여름이구나
4장 원하는 게 있는 건 좋다
5장 너는 뭔가 재미가 없니?
-특별 인터뷰: 이가라시 미키오, 웃음의 세계
작가 소개
이가라시 미키오
1955년 일본 미야기현에서 태어났다. 다섯 살 때 만화가가 되기로 결심, 스물네 살에 《네쿠라토피아》로 데뷔했다.
1983년, 《네가 나쁘다》로 일본만화가협회 우수상을 받았다.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다 1984년부터 2년간 휴식기를 가졌다. 그 후의 복귀작이 바로 《보노보노》였다. 1986년 첫 출간한 《보노보노》는 크게 히트했다. 1988년에 고단샤 만화상을 수상했고,
영화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1998년, 《닌자펭귄 만마루》로 쇼가쿠칸 만화상을 수상했다. 2005년에는 20년간 구상한 첫 공포 극화 《Sink》를 세상에 내놓았다. 2009년에는 미야기현 예술상을 수상했다.
그 외, 극화 《카무로바 마을로》, 신의 모습을 그린 《I》, 야마가미 타츠히코 원작을 만화화한 《양의 나무》 들이 있다. 《양의 나무》는 2014년에 제18회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2015년 《카무로바 마을로》가 영화로 제작되었다.
이가라시 미키오의 최근작으로는 《오늘을 걷는다》, 《나와 아이의 14장》, 《보노보노 인생 상담》, 《보노코레》, 《아무도 없는 곳에서 보는 경치》 들이 있다.
2016년, 《보노보노》 연재 30주년을 기념으로 후지TV에서 새 애니메이션 방송을 시작했다. 한국에서는 투니버스에서 방영했는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전 세계에서 1천만 부가 판매된 《보노보노》는 이제 거북이북스판으로 한국 독자들과 새롭게 만났다.
2018년 거북이북스에서 출간한 《위로받고 싶은 날의 보노보노》, 《울고 싶은 날의 보노보노》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귀엽고 단순한 그림체에 심오한 삶의 메시지를 담아 전하는 이가라시 미키오. 다섯 살 소년의 결심은 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