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 휘이
발행일 | 2019년 3월 13일
페이지 | 452쪽
ISBN | 978-89-6607-296-5 07810
정가 | 16,000원
책 소개
작가 휘이는 책의 서두에 있는 작가의 말을 통해 이렇게 밝혔다.
“내가 겪은 연애 경험 중에서 가장 바보같이 굴었을 때의 이야기에 픽션을 더해 만든 만화다.”
작가 휘이가 대담하고 솔직하게 그린, 아름답지도 구질구질하지도 않았던 9개월간의 연애 이야기 《이것도 연애》.
그림 파일이 아니라 책으로 형태를 갖춘 이 작품은 이제 더는 그녀의 연애 경험담의 복기가 아니다.
지금, 난해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젊은이들의 ‘연애’를 적나라하게 투영한 다큐멘터리일지도 모른다.
책 내용
목차
본문 46쪽~47쪽
도연은 거리에서 캐리커처를 그려주다 민구 커플을 만난다. 민구의 선한 얼굴이 또렷하다.
-어디 나 좋다는 멀쩡한 놈 안 떨어지나?
 
본문 53쪽~37쪽
여자 친구도 있는 그 녀석이 자꾸 생각난다.
-누나.
-내가 싫다. 진짜~
 
본문 118쪽~119쪽
상투적으로 시작되는 연애 이야기. 술은 둘을 이어주는 묘약.
-에라, 모르겠다! 지금 이 순간만 좋으면 됐지, 뭐!!!
 
본문 148쪽~149쪽
하루에도 수십 번 만나고 헤어지고를 반복하는 보잘 것 없는 연애.
-못 하겠어. 너무 힘들어서….
 
본문 200~201
돌발 변수가 없는 연애는 다소 심심하긴 하다.
-가기 전에 술 한 잔 더 할….
 
본문 264~265
불쾌한 기억들은 내 연애의 적!
-불쾌한 기억들로 나는 이루어져 있다.
 
본문 200~201
사랑? 그래서 어쩌라고!
-사랑해요.
 
본문 396~397
연애의 끝은 서로 다른 결말을 내리는 것-아직은 니가 필요해.
-여기서 헤어지는 게 맞는 거야….
작가 소개
휘이
어릴 때부터 만화책을 즐겨보며 자랐다. 그래서 막연히 만화가가 되는 미래를 꿈꿨다. 그러나 현실은 그저 평범한 무역회사에서 회계 업무를 담당하는 회사원의 삶.
그렇게 몇 년을 보냈다. 어린 시절 꿈이었던 만화가가 되고 싶었다. 즐거운 일을 해야 살 수 있을 것 같았던 마음은 결국 만화를 그리는 일로 그녀를 내보냈다.
그리고 자전적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아낸 웹툰 《숨비소리》로 만화가의 길에 안착했다. 꿈을 이룬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만화가로 사는 것이 꿈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