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내가 나를 위로하지 않으면 누가 할 겨?”
일흔을 살아낸 모든 이, 일흔을 앞둔 모든 이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꽃살이 _일흔 살이면 꽃이지!>는 나이 먹음에 관한 찬미의 송가다.
나이 먹는 게 우울할 일도 우쭐댈 일도 아니지만, 일흔 살 세월을 오롯이 살아왔다면 칭찬할 일이다. 희로애락을 품고 기어이 일흔 살이 된 자신에게 큰 선물을 할 일이다. 서른, 마흔, 쉰, 예순, 일흔……. 믿어지지 않지만, 우리한테는 그런 나이가 기어이 온다. |
책 내용
|
|
목차
|
▪1장
▪나이의 마디
▪인생도 골라 빼고
골라 넣는다면
▪콩알이 타고 GO
▪완벽해!
▪UN이 정한 해
▪무섭지 않아유?
▪기다릴 줄 아는 나이
▪지치지 않는 길
▪사상누각
▪허망함
▪농담 1
▪천재여
▪원해루
▪내 입맛을 아는 나이
▪껌야, 껌
▪음식물 쓰레기통
▪진상, 억지 부리기
▪칠순 나비
▪조마조마
▪전생에 꽃?
|
2장
▪천국 이미지
▪좋은 친구
▪묘비명
▪일흔 살에 보탠 음식
▪유쾌한 혼술
▪혼자 살아도
파는 넣어 먹는다
▪김장 김치 같은 삶
▪팡!
▪가슴 가득 꽃
▪선물 만족
▪벚꽃 집중
▪상처에 피는 꽃
▪춘추 벚꽃
▪아름다운 DNA
▪자연스러운 일
▪내가 지켜볼 겨
▪사탕이 아니라 사랑여
▪날씨가 뭔 상관!
▪물고기도 웃을 일
|
3장
▪살이 문제지
▪운명
▪일흔의 꿈
▪분명 노점상은 아녀
▪품은 생각이 얼굴을
말하지
▪지정석
▪축복받은 땅
▪죽어도 안심허겄어
▪냉담자
▪도화의 도발
▪돌 사진
▪영혼과 육체
▪도시 배신
▪기억 왜곡
▪농담 2
▪안부
▪소도둑
▪성장 과정의 문제
▪감성비
▪끈
|
4장
▪거듭 생각해도 방통한 일
▪알 수 없었던 일
▪소중애로 태어나겠다는
사람들
▪트라우마
▪천주산 진달래
▪하늘 계단
▪칠순 잔칫상
▪견줄 것 읎어
▪바다 부자
▪옳지 않아
▪내 나이여
▪나이가 들면 알겠지
▪이별이 어디 이뿐인가?
▪낙화
▪칠십 년 만에 해 본 생각
▪이참에 시집 보내 줄까?
▪가슴엔 깊은 그리움이
▪꽃들도 학원 다니는가 벼
▪잘 놀기
▪이건 사족여
▪다음은…… |
|
작가 소개
|
소중애
코로나, 칠순 두 악재를 호재로 바꿔 바쁘게 지냅니다.
글 쓰는 것은 좋아하나 안 풀릴 때는 머리 잡고 맴맴 돕니다. 인적 드문 바닷가를 찾아, 노트북으로 글을 쓰며 극복합니다. 바다가 주는 편안함과 바다를 보며 쓴다는 사치스러움 덕분에 글이 잘 풀립니다. 도시의 작가들이 카페에서 일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입니다.
지금까지 쓴 책이 190권이 넘습니다.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바닷가에서 장편 2편, 단편 3편을 더 썼습니다. 집에서는 그림 동화 3편을 그리고 썼습니다. 책은 <엄마는 미어캣>과 <산호 숲을 살려 주세요!>, <아파아파 아기동물병원>을 냈고, 이 책 <꽃살이 _일흔 살이면 꽃이지!>도 선보입니다.
강의 청탁이 코로나 전보다는 줄었습니다. 하지만 낯선 마을의 아이들을 만나고, 오고 갈 때 보이는 풍경도 즐길 수 있어, 강의는 원근을 가리지 않습니다. 94마스크를 쓰고 열심히 다닙니다.
나는 워커홀릭이 아닙니다. 짬짬이 여행을 다닙니다. 일흔 살 나에게 선물로 준 한 달 꽃살이 진해와 명옥헌의 배롱나무, 선운사의 꽃무릇과 신안의 퍼플섬은 나를 황홀하게 만들고, 어려움을 견디는 힘을 줍니다. 일하면서 놀고, 놀면서 일합니다. 현재 상태는 매우 양호, 매우 만족입니다. |
|